여러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경도인지장애가 무조건 치매로 진행하는 건지, 치매로 진행하지 않고 유지되는 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보호자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을 텐데, 안타깝게도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될 지 진행되지 않을 지 확정짓기는 어렵답니다. 왜 그런 것인지,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 지 함께 알아보아요.
1. 예측 지표가 존재하지 않아요 😢
현재로서는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될지 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확실한 생체 지표나 임상 지표가 존재하지 않아요.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 뇌혈관 질환, 음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병하는데, 일부 환자는 인지 기능이 불가역적으로 악화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안정되거나 심지어 개선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경도인지장애가 약물 부작용,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등 확실히 개선 가능한 문제로 인한 것인지 의학 전문가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어요.
2. 환자의 자기 보고에 의존하지 마세요 🙅
경도인지장애의 진행을 평가할 때 환자의 주관적인 인지 저하 보고에만 의존해서는 안 돼요. 환자가 느끼는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의 저하는 실제 인지 평가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해요. 그러므로 가족이나 보호자가 환자를 세심히 관찰하고, 특정 시간대에 발현되는 환자의 이상 행동 등을 잘 정리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답니다.
3. 미래 계획을 설계하세요 🌇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언제든 치매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보호자와 가족 모두가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특히 중증 치매로 이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환자와 함께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과정을 통해서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명확히 이해하고, 환자 스스로도 미래의 변화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족들 또한 건강 관리, 법적/경제적 준비, 생활 방식 준비 등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답니다. 사전 계획을 통해 환자와 가족 모두 상황을 잘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지금도, 그리고 혹시 치매로 진행되더라도 더 나은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치매로 이어질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이러한 불확실함이 환자와 가족분들께 굉장한 걱정과 불안일 거예요. 중요한 점은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후회스럽지 않도록 사랑하는 이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즐기는 것이에요! 그 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얻을 수 있도록 언제나 모멘토가 여러분의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