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능력이 떨어지면 이전보다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이전에 말했던 내용을 쉽게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많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보호자들이 환자와의 소통이 어렵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환자의 인지력을 높이면서도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 볼 거예요. 5가지 습관을 차근차근 연습하면서 몸에 익혀보는 건 어떨까요?
1. 일상의 소재를 사용해서 대화를 유도하세요 🗣️
옛날 사진첩/비디오를 보며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 보세요.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 손자 돌잔치 이야기 등 일상의 여러 소재를 사용해서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아요.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기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재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에 대해 얘기하면 더욱 좋답니다.
2. 테스트 하듯이 물어보면 안 돼요 🙅♂️
환자가 기억을 하지 못할 경우,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지양하는 게 좋아요.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기억 안 나세요?’라고 말하거나, ‘또 기억을 못하시네요.’등과 같이 환자의 증상과 관련된 부정적인 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인지 능력이 떨어진 환자를 보면서 안타깝거나, 속상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이 나갈 수도 있지만, 감정을 추스르고 한 번 더 말씀 드려보는 게 어떨까요?
3. 많은 칭찬을 해 주세요 💝
환자가 한 마디라도 스스로 할 경우, 이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해 주세요.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환자에게 칭찬해 주세요. 어떤 말이든 좋아요. 환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4. 한 번에 한 가지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 1️⃣
한 번에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하면 이해가 어렵고 혼동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문장에는 하나의 정보만 담는 것이 좋아요. 여러가지 정보를 전달하다 보면 오히려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답니다.
5. 시선을 맞추고 말하세요 👀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소통 시, 시선을 맞추고 천천히 낮은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이 좋아요. 이를 통해 환자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존중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처음에는 어려워도, 노력하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완벽할 수는 없지만,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모멘토가 더 행복한 일상을 위한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