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잔소리는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좋은 인상을 남기고 인정해주는 게 필요해요.
보호자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 빠른 노화 속도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처법을 고민해야 해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를 케어하다 보면 화나는 일도 많고, ‘왜 이러시는 거지? 일부러 이러시는 건가?’라는 의문도 들 수 있어요. 그러한 일들이 인지기능장애라는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임을 이해하면 환자를 돌보는 긍정적인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부모님께 자꾸만 잔소리를 하게 돼요😢
인지기능 전반의 저하 때문에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는 다양한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요. (1) 기억장애 (2) 시간이나 장소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견당식 장애 (3) 판단력 부족으로 인한 행동 장애 등이 그 예시예요.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을 알아두고 ‘고친다’는 생각보다 ‘유도한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요.
특히 주된 증상인 기억장애에 대해서는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인지증 환자는 행동이나 체험 그 자체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주위에서 아무리 사실이라고 말해도 환자에게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이 돼요. 또한 ‘자기유리의 법칙’이라는 말처럼 환자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것을 인정하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이나 변명을 하기도 해요.
환자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고 스트레스 완화하기🤔
긍정적인 인상 남기기 금방 일어난 일을 바로 잊어버려도, 환자에게 그 감정은 더 오래 남아있게 돼요. ‘감정 잔상의 법칙’ 때문인데요, 올바른 이야기로 꾸짖어도 그 이야기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불쾌한 감정만 남게 돼요. 결국에는 화를 낸 사람도, 이를 들은 사람도 모두 힘들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필요한 말을 하되 대화의 말미에는 최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고집을 인정하기 환자는 한 가지 일에 대한 고집을 버리기가 쉽지 않아요. 이런 고집을 부정하거나 버리도록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어떻게 완화시킬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해요.
부모님도 똑같이 화를 내는 이유😡
작용 반작용의 법칙
인지기능장애 환자에게 보호자가 강한 대응을 하면 보통 강한 반발로 돌아오게 돼요. 강한 반발이 있다면 그만큼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인지기능장애 환자를 돌볼 때는 강하기만 한 대응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보호자 스스로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노화 진행에 관한 법칙
인지장애 환자의 노화 속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 빠르다는 연구가 있어요. 초기에 건강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어 보여도 언제까지나 건강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짧은 시간 안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보호자로서 이를 항상 고려하고 환자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함께하는 과정은 보호자에게도 큰 인내와 이해가 필요한 여정이에요. 환자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소통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서로의 감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호자와 환자가 함께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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