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치료는 인지력 향상 뿐 아니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음악 치료는 기본적으로 전문적인 치료사의 지도 하에 단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함께 노래하기, 노래 개사하기, 악기 연주하기, 음악에 대한 느낌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요. 그렇지만 오늘은 집에서 지내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분들도 쉽게 음악을 즐기며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복지관이나 문화 센터, 사설 학원의 음악 강좌에 등록해보세요 🎸🎹
지역 내 평생 교육원, 노인 복지관, 주민 센터, 문화 센터의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 보세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다른 수강생들과 어울리며 좋은 취미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전문 시니어 음악 학원이 등장할 만큼, 사설 음악 학원도 시니어 수강생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니 주저할 필요 없어요. 부모님께 어떤 노래나 악기 소리를 좋아하는지, 예전에 배워보고 싶은 로망이 있던 악기가 있는지 여쭤보고 적극적인 도전을 위한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시니어의 선호가 높은 대표적인 악기로는 색소폰, 하모니카, 장구, 우쿨렐레 등이 있어요. 성향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악기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스트레스 없이 노래를 잘하는 분에게는 기타나 우쿨렐레가, 자신만의 싸움과 흥겨움을 원하는 분에게는 장구가, 감성적이고 차분한 분에게는 피아노가, 적극적이고 활달한 분에게는 색소폰이 잘 맞을 수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좋아하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
음악을 함께 듣고 그 음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것은 음악 치료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예요. 특히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음악을 만들어 함께 공유하면 '추억 회상 요법'의 효과도 누릴 수 있죠. 젊었을 때 들었던 음악, 좋아하던 드라마의 ost,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 제일 좋아했던 가수의 음악,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음악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함께 듣고 이야기해보세요. 노래와 추억을 공유하며 환자와 보호자 간 깊은 연결과 유대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힐링 음악 앱을 활용해 보세요 🧘🏿♀️
우울과 불안, 불면 증상이 심한 환자가 있다면 마음 안정에 도움을 주는 힐링, 명상 음악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힐링 사운드 앱은 명상과 숙면을 위한 다양한 주파수의 사운드와 음악을 제공하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둘 수도 있어요. 유튜브나 음악 스트리밍 앱에 있는 명상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해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요.
유튜브 [지니쌤의 노인 음악 치료]를 시청해 보세요 📹
전문 음악 치료 프로그램을 집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음악 치료사 분이 올려주신 강의 영상을 활용해보세요. 1주일에 1-2회씩 2-30분 정도 영상을 틀고 직접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고, 연주도 하다보면 우울하고 건조한 일상에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