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에요.
알츠하이머병 국제연맹(ADI)은 이 날을 기념하여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려요.
무엇보다 경도인지장애/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보호자분들의 매일의 노력이 치매 극복의 가장 큰 힘이 됩니다. 💜
매년 9월 21일이 치매 극복의 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에요. 2011년 8월 4일, 치매관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여러 단체에서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치매 극복의 날의 유래는 무엇인지,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봐요!
치매 극복의 날의 유래 📜
1994년 9월 21일, 알츠하이머병 국제연맹(ADI)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처음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유래가 되어 매년 9월 21일이 치매 극복의 날로 자리잡았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낙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 되었어요. 알츠하이머병 국제연맹(ADI)은 치매 극복의 날을 중심으로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World Alzheimer Report)를 발표하기도 해요.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 📚
작년(2024년)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는 “치매 인식에 대한 세계적 변화”를 주제로 치매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전문가 에세이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2024년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무렵의 과거에는 치매 자체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지만 단순히 치매 인식을 증가시키는 것만으로는 치매에 대한 낙인이나 소외를 제거하기 어렵다고 해요. 따라서 이제는 치매 인식 개선과 낙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이는 치매 환자와 친구 되기, 지역 치매 협회 활동에 참여하기 등 개인의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고 해요.
2025년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 주제는 “치매 재활”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올해 치매 극복의 날에 맞추어 알츠하이머병 국제연맹(ADI) 홈페이지(https://www.alzint.org/)를 방문해보세요! 다만 세계 알츠하이머 보고서는 영어로 된 자료이기 때문에 번역 도구를 따로 활용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국내에서도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이 있어요 🎈
치매 극복의 날에는 여러 기관들에서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의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기념 행사들을 진행해요. 대표적으로 중앙치매센터에서도 매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요, 중앙치매센터에서 개최하는 행사는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포상,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앙치매센터뿐 아니라 광역치매센터나 지자체에서도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며 여러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구체적으로, 서울 중구에서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서울 양천구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해요. 이외에도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을 진행하니, 댁 근처의 치매센터 홈페이지 등을 찾아보셔서 관심 있는 행사에 참여해보세요!
치매 극복의 날은 단순히 치매를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치매 환자에 대한 낙인을 줄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날이에요. 이미 매일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를 곁에서 돌보고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치매 극복의 큰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매 극복의 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는 응원을 건네보세요. 오늘 하루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아래 의견 남기기 탭을 눌러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모멘토가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