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속 성분이 기억력과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들어보셨나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녹차와 말차의 차이부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나눠보려 해요.
녹차와 말차, 뭐가 다른가요? 🍵
녹차와 말차, 이름은 비슷한데 정확히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먼저 녹차는 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방식으로, 우리고 난 뒤 찻잎은 따로 버려요. 반면에 말차는 찻잎 전체를 곱게 갈아 만든 가루로, 물이나 우유 등에 타서 그대로 마시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하면, 녹차는 잎을 우려내는 거고 말차는 잎을 갈아 통째로 먹는 거예요
녹차와 말차에는 아래와 같은 성분이 있어요.
- 카테킨
-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에요. 몸속 염증과 노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져 있어요.
- 테아닌
-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 성분이에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수면에도 도움을 줘요.
- 식이섬유
- 장 건강에 좋아 소화에 도움이 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녹차와 말차의 효능, 알고 마셔요 👋🏻
녹차 속에 들어 있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은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어요. 최근에는 이 성분들이 기억력 유지, 감정 인지력 향상, 수면의 질 개선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일본 츠쿠바대학 연구팀은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60~85세 어르신 99명을 대상으로 1년간 하루 2g의 말차를 섭취하도록 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는데, 말차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 되었다고 해요. 국내 연구에서도 녹차가 기억력과 관련된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있어요. 녹차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한 동물은 뇌세포 손상이 줄고, 신경전달물질의 분해가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해요. 다만, 녹차와 말차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빈속에 섭취하면 속쓰림을 느낄 수 있으니, 식사 후 적당량 섭취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일상에서 섭취하는 방법 💚
녹차와 말차를 일상에서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섭취하기
- 아침 식사 후, 혹은 점심 후 여유 있는 시간에 한 잔씩 마셔보세요.
- 카페인이 부담되는 분이라면 오후 4시 이전에 마시는 걸 추천 드려요.
- 고정된 시간에 마시는 루틴을 만들어보아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기
- 말차통이나 티백을 식탁 위, 물컵 옆, 약통 옆에 두면 자연스럽게 손이 갈 수 있어요.
✅달력에 체크하기
- 녹차를 마신 날을 달력에 표시해보는 것도 좋아요!
- 어르신이 직접 표시하시면 작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말차 레시피!👩🏻🍳
녹차와 말차는 꼭 차로만 마셔야 할까요? 그렇지 않아요! 찻잎이나 가루 형태의 말차는 간식이나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오늘은 어르신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간단한 말차 활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말차 우유
→따뜻한 우유 200ml + 말차 가루 + 꿀 약간
💡말차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 말차 가루 + 견과류 토핑
💡말차 토스트
→식빵에 버터 바르고 구운 후, 말차가루 +설탕 토핑
💡말차 푸딩
→아래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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