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혼자가 아니에요. 돌봄이 외롭지 않도록, 모멘토 경도인지장애 관련 정보를 전해드려요
경도인지장애, 혼자가 아니에요. 돌봄이 외롭지 않도록, 모멘토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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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건강해야 환자도 건강해요!
보호자 자기 돌봄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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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 보호자가 건강해야 환자도 더 건강할 수 있기에, 나를 돌보는 시간은 꼭 필요해요.
- 힘들고 지친 마음은 혼자 품지 말고, 누군가에게 나누고 위로받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요.
- 잠시 멈춰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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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이 예전과는 언뜻 달라진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서시기 마련이에요. 특히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같은 인지장애는 다양한 이상행동을 보이시기도 하고, 기억력 저하에 따라 일상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기에 그럴 때마다 막막하기도 하지요. 내 인생을 살기도 벅찬데 케어까지 하려니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소진되기 쉽답니다. 하지만 보호자도 돌봄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오늘은 보호자의 자기 돌봄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자기를 돌볼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 왜 보호자의 자기 돌봄이 중요할까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환자를 돌보는 일은 정말 많은 힘이 드는 일이에요. 이 과정에서 너무 환자만 신경 쓰다 보니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전문가들은 보호자가 지치지 않고 건강해야 환자도 더 잘 돌볼 수 있다고 말해요.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아라 교수는 "보호자의 정신건강이 악화되면 환자 돌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해요. 이는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이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보호자가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면 환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어요. 반대로 보호자가 평온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때, 환자도 더 편안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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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치고 힘든 당신께 전하는 위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보호자님께 필요한 것은 환자를 위한 정보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신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에요.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감정과 어려움들이 결코 당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매일매일이 똑같아요. 좋아질 수 있을까요?"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불안감이 엄습할 때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많은 보호자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답니다. 현재 크게 느껴지는 문제에만 주의와 초점을 맞추지 마세요. 환자와 오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오늘도 하루를 잘 견뎌낸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주변에서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괜찮지 않아요."
💁♀️남들은 쉽게 말할 수 있는 '힘내라'는 말조차 때로는 버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아도 또다시 현실을 마주하면 힘이 빠지기도 하지요. 당신이 느끼는 감정들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에요.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때로는 좌절하는 당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자기 돌봄의 시작이에요.
"가끔은 제가 다 잘못하는 것 같아요."
💁♀️보호자라는 이름 아래,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계신가요?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누구나 실수도 하고, 지칠 수도 있어요. 당신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당신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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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 Self-Care: 나를 돌보는 작은 습관
앞으로 나 자신을 잘 돌보기 위해 아래와 같은 수칙을 기억해주세요.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행한 가족 교육 리플릿을 참고해서 작성했어요.
1️⃣ 나, 지금 괜찮은 걸까?
자기 돌봄의 첫걸음은 나의 상태를 아는 것!
환자를 정신없이 돌보고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현재 내 상태가 어떤지 놓치고 지나갈 수 있어요. 일상에서는 ‘잠시 멈춤’하여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돌아보세요.
- 명상을 하거나 일기쓰기
- 치매안심센터 돌봄부담분석 받기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심리상담 받기
2️⃣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알리세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은 알아차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표현하고 이해 받을 필요가 있어요. 사람과 대화할 때 위로 받고,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답니다.
- 치매안심센터 또는 주치의와 돌봄 과정에서 느끼는 나의 감정, 피로, 한계나 욕구에 대해 상의해보기
-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조모임이나 가족모임에 나가 비슷한 상황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 받기
3️⃣ 나만을 위한 시간설계를 하세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에 소홀히 하지 마세요.
-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운동, 여가, 취미 활동을 마련하기
- 주기적으로 나가는 모임이나 필라테스, 수업 등 시간을 정해 두기
-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치매안심센터는 보호자가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환자를 보호해드리는 ‘동반치매환자보호서비스’를 제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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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해내서가 아닌, 당신의 존재 자체가 가장 큰 힘이에요
가족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아요. 스스로를 돌보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이 길을 지치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당신의 건강하고 평온한 마음이 곧 가족에게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거예요. 당신의 존재 자체가 가장 큰 희망이며, 당신의 돌봄이 가족의 삶에 따뜻한 빛을 비출 거예요. 모멘토는 보호자 분들의 길을 함께 동행할게요 🛤️ 가족을 돌보면서 힘든 순간이 있었다면, 아래 '의견 남기기' 탭을 눌러 경험을 나누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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