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증 치매
치매도 다 똑같은 치매가 절대 아니에요. 치매를 막 진단받은 경증 치매 어르신은 조금의 도움만 있으면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단계예요.
경증 치매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이 어렵다.
✅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 선택이 어려워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린다.
✅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한다.
✅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다.
2️⃣ 중등도 치매
중등도 단계로 진행되면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혼자 지낼 수 없어요. 경증 치매와 달리 치매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예요.
중등도 치매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현관 비밀번호를 잊는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정보를 잊어버린다.
✅ 말을 표현하는 것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엉뚱한 대답을 하는 등 대화가 어렵다.
✅ 옷입기 등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다.
✅ 돈 계산이 서툴러진다.
✅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부분 가족은 알아본다.
✅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3️⃣ 중증 치매
마지막으로 중증 치매가 되면 치매 증상이 심해져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중증 치매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배우자나 자식 등 가까운 사람도 알아보지 못한다.
✅ 언어능력이 상실되어 대화를 할 수 없다.
✅ 식사, 세수하기 등 사소한 활동도 모두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 신경학적 증상 및 기타 신체적 합병증이 동반되어 누워 지낸다.
오늘은 치매의 단계별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혼자서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인 경도인지장애나 경증 치매 단계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하지만 치매가 심해지면 어쩌나 너무 불안해하고 걱정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대신 담담히 치매에 대해 배우고, 환자가 지금의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 충분히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요. 모멘토는 보호자 분들에게 항상 유용한 정보와 인지활동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