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증을 포착한 뒤 보호자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에게 경도인지장애임을 알리는 것은 특히 신경쓰이는 문제예요. 환자의 입장과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 등 고려해야 할 것이 참 많은데, 보호자가 처음인 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이야기할지 고민이 되실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의 인지 저하 증상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부모님의 인지 저하가 느껴진다면 😔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거나 언어/신체 기능이 감소한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이때에 보호자가 ‘치매’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한다면, 부모님은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보호자부터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경도인지장애에 관한 오해 풀기 🙋♀️
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아니에요!
많은 기사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으면 6년 후 치매 확률이 60%라는 제목을 부각해 ‘헉! 곧 치매인가봐!’라는 걱정이 앞설거에요. 하지만 인지기능 향상이 어려운 치매와 달리, 경도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면 회복이 가능한 단계예요.
경도인지장애의 원인, 증상, 수준은 사람마다 달라요
경도인지장애는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요. 연령, 성별, 교육수준, 배우자의 동거유무, 우울 등등 다양한 요인이 얽혀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이나 인터넷 속 한 환자의 모습을 보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겁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경도인지장애 = 기억력 저하 ⁉️
경도인지장애 환자라고 해서 기억력 저하가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기억력의 결함이 없는 ‘비기억성 경도인지장애’로 분류될 수도 있고 이 경우 운동 기능, 언어, 시공간능력 등의 손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경도인지장애를 알릴 때 이렇게 해요! 💡
인지 저하와 치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환자도 본인의 증상에 대해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경도인지장애 사실을 알릴 때는 평소 부모님의 성격이나 성향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때 다음과 같은 것들에 주의하면 좋아요!
Step 1✨
‘치매’,‘장애’라는 단어보다 ‘뇌기능저하’’기억력 감소’로 표현하는 것이 거부감을 덜어줄 수 있어요. 특히 재활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권유할 경우, 환자에 따라 센터 이름에 거부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요. 환자의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복지관 활동부터 천천히 시작하며 긍정적인 인식을 이끌어내길 권장해요.
Step 2✨
환자에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인지증을 앓고 있으며, 치료를 잘 받는다면 충분히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적절한 응원은 덤!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수용하고 재활을 위해 힘을 다할 수 있도록 옆에서 부드럽게 잘 이끌어주세요. 모멘토는 항상 보호자와 환자분들과 동행할게요. 🙂
모멘토 가족신문으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보관하세요 📰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추억을 되새길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으신가요?
모멘토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순간들을 편안하게 기록하고, 가족끼리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이 작은 신문 한 장을 통해 자연스레 추억을 되새기며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