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기검진사업이란?

치매조기검진사업이란, 아직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에요.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중에서 인지기능 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또는 연계되어 있는 병원에서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답니다. 그럼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볼게요!

1️⃣선별검사

검진의 첫 단계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받는 거에요. 선별검사는 ‘치매다’, ‘경도인지장애다’ 라고 진단받는 것이 아니라, 인지저하가 있는지 없는지, 즉 치매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보는 거에요. 따라서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로 나왔다고 해서 다 치매나 경도인지장애인 것은 아니에요.

👵대상

선별검사는 아직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든 받을 수 있어요.

🏥검사방법

선별검사 예약은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어요. 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 내원하여 받거나 필요할 시 방문검진도 가능하답니다.

선별검사는 CIST(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진행돼요. CIST는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국내 실정을 반영한 변별력이 높은 검사에요. 5-10분 정도 소요되며,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등의 인지기능을 검사자와의 일대일 문답과 지필시험을 통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결과

선별검사 결과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서면 또는 전화로도 설명 들으실 수 있어요.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면, 2년 후 다시 검사 받을 수 있어요.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왔다면, 이제 진단검사를 받을 차례에요.

💵비용

무료

2️⃣진단검사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예요.

👵대상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온 분들, 즉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해요. 하지만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 게 어렵거나 언어사용이 어려워지는 등 치매의심증상이 뚜렷하다면 진단검사를 받아볼 수 있어요.

🏥검사방법

선별검사와 마찬가지로 센터 방문 혹은 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하고, 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 내원해서 검사받게 되어요. 검사는 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통해 진행돼요.

📄결과

검사 결과는 대상자 본인 및 가족 분들이 대면 혹은 전화로 설명 들으시게 돼요.

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 다시 2년 후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인 경우 1년마다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하고, 인지강화교실과 같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안내받게 되어요.

검사 결과 ‘치매’인 경우, 원인을 파악하는 감별검사로 넘어가게 돼요.

💵비용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수행하는 진단검사는 소득판정 없이 무료예요.

 3️⃣감별검사

감별검사는 치매의 발병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예요.

👵대상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요.

🏥검사방법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감별검사를 위한 협약병원과 연계가 되어 있어요. 따라서 센터가 협약병원에 전화로 예약해드려요. 검사는 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치매 원인과 유형을 파악해요.

📄결과

대상자 본인과 가족이 대면/전화로 설명 들으시게 돼요.

💵비용

감별검사는 병원에서 진행되기에 무료가 아니에요. 다만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의원/병원/종합병원 급은 상한 8만원, 상급 종합병원은 상한 11만원의 검사비를 지원받으실 수 있어요. 각 지자체별로 소득 제한 없이 검사비 지원을 제공하는 곳이 있으니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꼭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