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보호자들이 부모님이 약 복용을 자꾸 잊으시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세요.  부모님께서 약 복용을 잊으시는 이유는 다양하나,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약 복용을 자꾸 잊으시는 부모님, 원인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정상적인 노화에 비해 심각한 기억력 저하를 겪기 때문에, 최근에 일어난 일이나 일상생활의 정보 등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요. 기억력 저하로 인해 약 복용을 자꾸 잊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약 복용,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약 달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달력에 해당 날짜에 먹어야 하는 약 봉투를 스테이플러로 고정시켜 주세요. 직접 만들기 번거로우시다면 약 달력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요일별 약통 이용하기

혹은 요일이 표시된 약통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더불어 최신 기술이 적용된 IoT 스마트 약통, 타이머 약통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 약 복용일지 쓰기

약을 복용할 때마다 약을 복용한 시간과 복용 후 몸의 반응 등을 기록하는 일지를 쓰는 방법이 있어요. 일지 쓰는게 습관이 되어서 몸에 배면 약 복용을 잊지 않을 수 있어요. 이 일지는 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 약에 대한 부작용을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예약 문자 설정

보호자가 환자의 약 복용 시간에 맞춰서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예약 문자를 설정해두면 알람이 울리듯 환자가 이를 확인하고 바로 약을 드실 수 있어요. 고려대 안암병원 약제부에서 환자에게 약 복용 시간을 예약문자로 알린 결과, 도입 6개월 후 복약 순응도가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해요.

📱 앱 사용하기

약 복용 알림 앱(Ex. 커넥트케어, 아이약, 오늘의약) 등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